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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工父

iOS와 안드로이드 차이점

매우 주관적임
아마 계속 update될 것임 

* iOS의 경우 오픈소스가 아니므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다만 BSD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 안드로이드의 경우 리눅스 기반의 프레임워크이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OS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부분 Linux의 policy를 그대로 따른다. 

2. iOS와 안드로이드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FS(File System)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iOS의 파일 시스템 구조가 간단하다. 그 이유는 아이폰이 배터리를 뺄 수 없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데, 일반적인 소형 기기에서 사용되는 Flash memory는 배터리를 빼버릴 경우 (Sudden Power Down) 특정 섹터에 해당하는 영역을 못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배터리를 뺄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이를 고려해서 부팅시에 restore과정이 필요하고, 파일시스템 역시 복잡하게된다. 이러한 차이는 대용량 파일을 관리하는데 큰 차이를 갖게한다고한다. 

3. 안드로이드는 native code를 사용할 수 없다. 즉 Dalvik Virtual Machine이 주어진 코드를 계속 변환해서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게 한다. 비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윈도우에서 VM으로 다시 윈도우를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같은 H/W를 갖고 있어도 그 성능 면에서 iOS에 밀린다. 물론 H/W 스펙이 듀얼코어, 쿼드코어로 넘어가면서 H/W에 의한 실제 사용자의 불편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성능을 spec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4. OS의 경우 버그가 매우 많다.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이러한 버그를 잡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아직은 안드로이드도 버그가 많고, 최적화할 요소가 많지만 OS 자체의 안정성으로만 보면 안드로이드가 iOS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럴지도) 

5. 구글이 지향하는 클라우드와 애플이 자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매우 상이하다. 구글의 경우 스트리밍과 스토리지를 모두 제공하고, 애플의 iCloud는 스토리지만을 제공한다. 지도 교수님께서는 애플의 이러한 클라우드 정책이 Wireless망의 부담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키는데 최적화되있다고 하셨다. 2번에서 말했던 간소화된 FS에 따른 대용량 파일 처리가 용이한 OS 특성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6. 어플의 경우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는 애플을 따라가지 못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 많은 market들이 존재한다. 삼성과 skt 사이가 급격히 나빠진 이유 중에 삼성이 독자적인 마켓을 원했던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 물론 삼성 뜻데로 되었다. 여러 마켓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용자에게는 절대 긍정적이지 않다. 또한 apk를 받아서 바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유쾌한 요소는 아니다. 

7. 애플의 시리를 무시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된다. 


* 난 블랙베리유저이다. 이들의 싸움이 그저 부럽기만하다.. 
* 그럼에도 블베 쿼티 자판은 그 무엇으로도 따라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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